트럼프·호컬 주지사 회동… "합의 없어"
03/17/25
연방정부가 맨하탄 혼잡통행료 시행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특별한 합의는 없었지만 생산적인 대화였고 당분간 논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혼잡통행료와 에너지 정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동에 대해 백악관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호컬 주지사 대변인은 “생산적인 대화였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호컬 주지사 측은 “오늘 회의에서 맨하탄 혼잡통행료와 펜스테이션역 재개발, 에너지 개발, 관세 등 광범위한 주제를 놓고 의견이 오갔다”며 “공식적인 합의나 결정 등은 없었지만, 생산적인 대화였고 향후 몇주 간 논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동은 맨하탄 혼잡통행료 및 뉴욕주에서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호컬 주지사 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지난달 20일 정부는 혼잡통행료 부과에 대한 연방정부의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전격 철회하고, 오는 21일까지 교통혼잡세 징수를 중단하라고 뉴욕주정부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요구한 상황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북동부 지역 전기 요금을 낮추기 위해 펜실베니아에서 뉴욕 올바니 인근으로 이어지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부활이 필요하다”며 이를 호컬 주지사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뉴욕주정부가 수질 관련 허가를 거부하면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