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해외 영사관 12곳 폐쇄… 현지 직원도 감축"
03/07/25
국무부가 올해 해 외 영사관 12곳을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조치가 미국의 주요 경쟁국인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외교 공관 수 1위를 차지한 시기에 이뤄졌다고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국무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정부 축소와 '미국 우선주의' 외교 정책 일환으로 올해 여름까지 해외 영사관 12곳을 폐쇄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주로 서유럽 소재 영사관을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규모가 작은 영사관이 대상으로, 미국 외교관 1~2명과 현지 채용 직원들로 운영되는 곳들입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독일 함부르크, 포르투갈 폰타델가다와 브라질 소재 영사관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대사관 운영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만 남기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미국의 외교 공관 인력 3분의 2는 현지 직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외 주재 대사관엔 군, 정보, 사법, 보건, 상업, 무역, 재무 및 기타 기관 직원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주재국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지 공무원과 협력해 테러, 전염병, 통화 등 모든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보국(CIA) 등 정보 요원들이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외교관으로 위장해 활동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국무부는 대사를 포함한 고위 외교관들의 명예퇴직 신청도 받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외교관 450명을 포함한 국무부 직원 약 70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국무부의 연간 퇴직 규모인 800명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