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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멕시코·캐나다산 자동차 한 달간 관세 면제"

03/06/25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 유입 등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자동차에 한해서는 한 달간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계 반발에 잠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3대 자동차업체와 얘기를 나눴고,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한달간 면제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발효했으나, 자동차의 경우엔 이를 면제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자동차업계의 적극적인 요구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포드·GM·스텔란티스 등 이른바 '빅3' 자동차업체들과 직접 통화했다고 레빗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업계에서 대화를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합니다.

백악관은 다른 품목들 역시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면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돼 있다"며 "항상 대화에 열려있으며, 그가 미국 국민을 위해 옳다고 믿는 일을 언제나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한달이란 조건이 붙었기에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결국에는 관세를 적용받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관세와 펜타닐 유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50분간 통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통화가 "다소 우호적인 분위기"였다면서도, 캐나다의 펜타닐 유입 대응 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불평했습니다.

트뤼도 총리가 전화를 걸어 상호 관세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보이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거부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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