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지사, '뒷거래 의혹' 아담스 시장 해임 고려
02/19/25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에 대한 사임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담스 시장의 해임권을 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아담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소 취하 약속을 받는 대신 반이민 정책에 협조하기로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어제 맨해튼에서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아담스 시장의 해임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전날 뉴 욕부시장 8명 중 4명이 아담스 시장의 기소 취하 가능성에 반발하며 집단 사임하자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아담스 시장을 지지한 유권자들의 의견을 뒤집는 것은 가볍게 여겨선 안 될 조치"라면서도 "지난 2주간 뉴욕시장의 행동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랜더 감사원장도 "아담스 시장은 21일까지 부시장 공백이 생긴 상황을 고려한 시 운영 비상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아담스 시장 해임 여부를 고려할 위원회를 꾸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뉴욕시 법률고문, 감사원장, 시의회 의장, 최장기간 재임한 보로장인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 그리고 부시장 등 5명으로 구성됩니다.
5명 중 최소 4명이 시장이 업무수행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서명하면 시장은 2일 내에 응답해야 하고 이후 시의회는 21일 내 에 사안에 대해 투표로 결정합니다.
한편 아담스 시장이 자진 사임하거나 해임되면 주마니 윌리엄스 공익옹호관이 시장 대행을 맡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