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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입국 적발 4년여 만에 최저…백악관 "트럼프 효과"
02/19/25
남부 국경을 넘어오다 체포된 불법 입국자 적발이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트럼프 효과’ 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전문가들은 수치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며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국경 순찰대의 불법 입국자 체포는 2만 9000건을 기록해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4만 7000여 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당시 불법 입국자 적발 건수가 한 때 1개월 기준 25만 명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체포된 불법 이민자는 즉시 추방되거나 본국으로 송환하고 있는데 따른 효과로 분석됩니다.
백악관은 18일 새 통계에 대해 "트럼프 효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민위원회의 선임 연구원인 대라 린드는 이민자들은 새로운 정책이 도입되면 관망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린드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정책을 집행한 사람들은 이것이 성공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밀수업자들은 새로운 경로를 찾을 수 있고, 불법 입국 적발 수치는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불법 입국 적발 감소는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는 특수성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