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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계란값… 시애틀 한인 식당 털려
02/11/25
조류독감 사태 여파로 계란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계란 절도사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에는 절도범들이 시애틀 한인 식당에 침입해 계란 수백 개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워싱턴주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4시42분께 한인 업주 박형순씨가 웨스트 시애틀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루나 파크 카페에 2인조 절도범이 침입해 계란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FOX13 시애틀 등 지역 매체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387달러 상당의 계란 540개가 들어있는 상자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계란과 함께 베이컨, 다진 쇠고기, 블루베리 및 액체 계란 등도 훔쳐갔으며, 총 피해액은 약 78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는 “식당에 도착했을 때 2명의 절도범들이 흰색 밴에 물건을 싣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내가 차를 몰고 식당에 들이닥치자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고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조류독감으로 계란 값이 급등하고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계란을 노린 절도범들의 범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초, 펜실베니아의 피트 앤 제리 유기농 계란 농장에서는 약 4만 달러 상당의 계란 10만 개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