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선박 파나마 운하 통행료 면제"
02/06/25
국무부는 앞으로 미국 정부 선박이 통행료 없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에 대해 수차례 불만을 제기한 끝에 나온 조칩니다.
하지만 정부 발표와 달리 파나마 정부는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며 미국의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국무부는 어제 소셜미디어 엑스(X)에 "파나마 정부는 더 이상 미국 정부 선박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데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올렸습니다.
국방부도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파나마 대통령 호세 라울 물리노와 통화를 가졌다"면서 "미국과 파나마가 공유하는 강력한 관계와 많은 안보적 이익에 대해 합의했으며, 여기에는 파나마 운하 보호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과 물리노 대통령은 또한 미군과 파나마 보안군 간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국방부를 포함한 미국과 파나마 운하청 간의 광범위하고 확대되는 협력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사에서 파나마 운하가 과도한 요금을 받고 있으며, 운하의 운영권이 중국에 넘어갔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선박들에게 심각하게 과도한 요금이 부과되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도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미 해군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CNN은 파나마 정부가 “파나마 운하 통과에 대한 통행료 및 기타 요금을 책정할 권한이 있는 파나마 운하청은 어떠한 조정도 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다만 미국과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