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우정국, 중국발소포 반입 차단 하루만에 재개
02/05/25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시작한 '관세 전쟁'에 따라 연방 우정국이 중국발 국제 소포 반입을 차단했다가 하루만에 재개했습니다.
연방우정국은 어제 중국과 홍콩에서 들어오는 국제 소포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한 10% 추가 관세를 발효하고, 중국이 맞불 관세를 발표하면서 양국이 무역 전쟁을 개시한 직후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정국은 그로부터 채 24시간이 지나기 전인 오늘 오전 중국·홍콩발 국제소포 반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정국은 “소포 배송의 교란을 최소화해가며 새로운 대중국 관세를 징수하는 효과적인 메커니즘을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중국발 소포 차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면세 구멍' 차단을 예고한 것과 맞물려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개인이 수입하는 800달러 이하 물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면세 한도(deminimis exemption)를 적용해왔습니다.
이러한 '면세 구멍'은 특히 테무(Temu), 쉬인(Shein) 같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이드인 차이나' 물품이 쏟아져 들어오는 통로로 지목받았습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은 '800달러 면세' 물량의 거의 50%를 차지했으며, 특히 테무와 쉬인 두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