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45% "출생시민권 폐지 찬성"
02/04/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출생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 폐지 정책에 대해 미국 국민들은 찬성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다른 조사에선 뉴욕주 유권자의 79%가 범죄 기록이 있는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머슨칼리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출생시민권 폐지 추진에 대해 찬성 45%, 반대 37%로 나타났습니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안과 백인은 찬성 비율이 반대보다 높았고, 히스패닉과 흑인은 반대 입장이 더 많았습니다.
아시안 응답자의 경우 46.1%가 출생 시민권 폐지에 지지 입장을 밝혔고, 25.2%는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백인의 경우 찬성 47%, 반대 36.7%였으며 히스패닉은 찬성 39%, 반대 42.2%, 흑인은 찬성 34.4%, 반대 35.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등록 유권자는 69%가 출생시민권 폐지에 찬성 입장인 반면, 민주당 등록 유권자는 25%만 찬성했습니다.
정당에 등록하지 않은 유권자는 38%가 출생시민권 폐지를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학교와 종교기관에 들어가 불법 체류자 수색 및 체포를 허용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46.6%를 차지해 찬성 41.7%보다 높았습니다.
또 응답자의 56.4%는 불법체류자에게 시민권 부여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어제 공개된 시에나칼리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 유권자 79%는 '유죄 판결을 받은 불법이민자를 추방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반면 범죄 기록이 없는 불법이민자 추방에 관해서는 유권자 39%가 찬성 의견을 밝힌 반면 42%는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