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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1초 더 줄었다… "지구 종말까지 89초"

01/29/25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가 올해 자정까지 89초 남은 것으로 설정됐습니다.

지난해보다 1초 앞당겨진 것인데, 북한의 핵무기 확대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미국의 핵과학자 단체인 '핵과학자회(BAS)'는 어제 올해 ‘운명의 날 시계’가 인류 종말 순간인 자정을 기준으로 89초 전으로 조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90초보다 1초 더 앞당겨진 것으로, 역대 지구 멸망에 가장 근접한 시간입니다.

'운명의 날 시계'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매년 핵 위협과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인 위험 요소들을 평가해 조정하는 상징적인 지표입니다.

올해 초침이 더 앞당겨진 이유는 핵무기 위협과 기후변화, 생물학적 위기, 인공지능(AI)·드론·초음속 무기 등 파괴적 기술 등과 함께 북한의 핵 개발도 주요 위협 요소 중 하나로 지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전했습니다.

핵과학자회는 성명에서 "북한은 약 50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김정은은 최근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목적으로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했으며 그 대가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 받고 있다는 보고도 나왔다"고 우려했습니다.

핵과학자회는 이 외에 주요 위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갈등 확대 가능성, 핵무기 비확산 체제 약화,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날씨와 각국 정부의 무책임, 생물학적 팬데믹 위험, AI 군사적 오용 및 경쟁 등을 꼽았습니다.

운명의 날 시계는 2020년 이후 자정 100초 전인 오후 11시 58분 20초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2023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무기 사용 위협이 고조되면서 오후 11시 58분 30초로 '10초' 앞당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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