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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임시 합법 체류자' 140만 명 추방

01/24/25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140만 명에 달하는 임시 합법 체류자를 모두 추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경을 넘어와 체포된 뒤 난민으로 망명 절차를 기다리는 이민자들인데요.

최대 2년간 합법 신분으로 미국에 머물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 나흘째인 23일 국토안전부가 체류 기간의 만료 여부와 상관없이 임시 합법 체류자들을 모두 붙잡아 추방하도록 산하 최대 이민 부서인 이민세관집행국(ICE)에 지시했습니다.

140만 명의 임시 합법 체류는 2023년 초부터 시작된 두가지 종류의 입국 프로그램에 의해 생겼습니다.

그중 하나는 멕시코 국경에 머물고 있는 이민자들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관세국경보호국(CBP) 원'이란 이름의 ‘인터넷 앱’입니다.

이들은 국경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이민법원과 연결해서 망명신청 절차를 위한 합법적 입국 날짜를 지정받게 됩니다.

CBP 원 앱으로 날짜를 받고 미국에 들어온 합법 체류자가 95만 명에 달합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 CBP 원 앱을 즉각 폐기했을 뿐 아니라 법원이 부여한 이날 이후의 입국 날짜를 모두 무효 처리했습니다.  

또다른 프로그램은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및 아이티 국적 이민자들이 비행기 편으로 들어오면 2년 간의 체류를 허용한 것입니다.

이들 나라는 모두 미국과 외교 관계가 단절되어서 추방하려고 해도 보낼 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수갑을 찬 이민자들이 군용기에 탑승하는 두장의 사진을 올리고 “추방 비행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들의 신상 정보와 어디로 추방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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