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에 죄수 투입… 하루 불 끄면 이틀 감형
01/13/25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교정당국이 죄수 900여 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당 10달러를 지급하고 하루 일하면 복역 일수에서 이틀을 감경 해 준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1일 기사에서 산불진화에 죄수들이 동원되고 있다며 이는 오래된 법령과 관행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최저임금에도 미달하는 수당을 주고 위험한 일을 시키는 것이어서 비판이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캘리포니아 교정갱생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원인력 110명을 포함해 죄수 939명이 이번 산불 진압에 투입돼 소방당국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죄수들은 화재 저지선을 긋고 불에 타는 물건을 치워 화재 확산을 느리게 하는 역할을 하며, 호스 등 진화 장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일당으로 최대 10.24달러가 지급되며, 긴급상황에서는 시간당 1달러가 추가 수당으로 지급됩니다.
캘리포니아주 죄수들은 화재진압 업무에 직접 투입될 경우 하루 일하면 복역 일수가 이틀 줄어드는 혜택을 받게 됩니다.
교정당국은 직접 진화작업을 하지 않는 지원인력에 대해서는 업무 하루당 복역 일수 하루를 줄여줍니다.
엄청난 규모의 산불에 대응할 소방관이 워낙 모자라다 보니 외국 소방관들도 잇달아 합류 중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2일 X 게시물을 통해 미국 LA 지역에 소방관 60명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정부도 지난 11일 소방관들을 캘리포니아에 파견했습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소방관들을 캘리포니아에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 중 150명은 이미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