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 테슬라 트럭 폭발
01/02/25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불에 타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수사당국은 앞서 뉴올리언스의 차량 돌진 사건과 연관됐을 수 있다고 보고 테러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전 8시 40분께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의 입구 앞 발렛주차구역에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갑작스럽게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호텔 앞까지 해당 트럭을 타고 온 운전자가 사망하고 인근에 있던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수사당국은 앞서 발생한 뉴올리언스 트럭 테러 사건과 이 사건이 연관됐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테슬라 트럭 폭발이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수사 중입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의 최고책임자인 케빈 맥마힐은 이날 회견에서 "사이버트럭, 트럼프 호텔, 이런 대목에서 확실히 많은 의문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호텔 앞 트럭 폭발 뉴스를 링크하며 "테러 행위 같아 보인다"며 "해당 사이버트럭과 뉴올리언스의 F-150 픽업트럭 자살폭탄(suicide bomb)은 모두 '투로'(Turo)를 통해 렌트했고 두 사건이 어떤 방식으로 연관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현재 확인한 바로는 폭발이 렌트된 차량 적재함에 실려 있던 다량의 폭죽 또는 폭탄에 의해 발생했다"며 "차량 자체와는 무관하며, 폭발 당시 차량의 모든 원격측정 데이터는 정상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