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추종 무슬림 테러… 트럼프 반 이민정책 힘 받나
01/02/25
새해 첫날 테러로 보이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불법 이민자 범죄 문제를 다시 꺼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반 이민 여론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어제 뉴올리언스 사고 발생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가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범죄자들이 미국에 있는 범죄자들보다 훨씬 나쁘다고 말했을 때 민주당과 가짜 언론들은 이를 반박했지만 사실로 드러났다"며 "우리나라의 범죄율은 누구도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맥락상 이번 범죄의 소행으로 불법 이민자를 지목한 것으로 읽혔습니다.
트럼프는 이어 "뉴올리언스 경찰을 포함해 무고한 희생자와 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트럼프 정부는 뉴올리언스시가 이번 완전한 악행을 조사하고 회복하는 전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가 불법 이민자 유입으로 미국 내 범죄율이 급증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대선 유세 과정에서도 "미국에는 '이민자 범죄'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있다"며 "기존의 사악한 범죄들보다 더 사악한 범죄들로, 통제 수준을 벗어났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20일 취임 즉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힌 상탭니다.
뉴올리언스 사건의 용의자는 미국 출생의 시민권자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자로 알려져 트럼프 당선자가 IS와 불법 이민 문제를 엮을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