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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반려견 9일 만에 집으로… 직접 초인종 눌러
01/01/25
플로리다주에서 실종됐던 반려견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 품으로 돌아온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무려 20마일을 돌고 돌아 집으로와 직접 초인종까지 눌렀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州) 그린 코브 스프링스에 사는 브룩 코머씨 가족은 지난 15일 네 살 된 독일 셰퍼드와 허스키 믹스견 '아테나'를 잃어버렸습니다.
당시 코머씨 가족은 교회에 가기 위해 외출했다가 이웃 주민으로부터 아테나가 집 밖으로 나왔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집으로 달려갔으나 이미 아테나는 사라진 뒤였고 현관에 개 목걸이만 남아 있었습니다.
가족은 전단지를 돌리며 아테나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아테나의 실종 기간이 일주일이 넘었을 무렵, 코머씨 가족에게 '성탄절의 기적'과 같은 일이 생겨났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새벽, 아테나가 스스로 집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코머씨는 당시 오전 2시30분쯤 초인종 소리를 듣고 휴대전화에 연결된 보안앱으로 현관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그곳엔 점프를 하며 초인종을 누르는 아테나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코머씨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아테나는 집으로 뛰어 들어와 소파에서 반쯤 잠들었던 코머씨 아들의 얼굴을 핥았습니다.
이들은 아테나가 실종됐던 기간인 9일간 받은 연락에 따르면 약 20마일을 왕복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