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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62억 부부 전세 사기범 체포… 한국으로 송환

12/23/24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 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부부 전세 사기범이 결국 체포돼 한국으로 송환됐습니다. 

애틀랜타와 시애틀 등으로 도피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대전시 일대에서 총 11채의 다가구주택을 매수한 후 이른바 ‘깡통 전세’ 사기를 설계해 62억 원의 보증금을 받은 뒤 미국으로 도피했던 최모(45)씨와 남모(49)씨 부부가 한미 양국의 공조로 검거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 4월에서 2023년 4월 사이에 대전시 일대에서 깡통 전세 사기를 일으켜 한국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인물입니다.

이들은 미국으로 도망와 애틀랜타와 시애틀 지역에서 도피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경찰청은 지난해 8월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피의자 2명에 대한 적색수배를 발부받은 뒤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HSI)·외교보안국 서울지부(DSS)·세관국경보호국(CBP) 등과 공조 채널을 구축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이들을 공개 수배하고 인터폴이 적색 수배를 발령하자 연방 국토안보부는 이들에게 발급된 J1(문화교류) 비자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7월 거주지역 첩보를 입수해 미국의 추방 담당 기관인 집행·퇴거운영국(ERO)에 긴급 공조를 요청해 2개월간 잠복 끝에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습니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사건은 한미 양국이 한 팀이 돼 민생 침해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검거한 성공적 공조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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