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채한도 제외 임시 예산안 서명
12/23/24
일촉즉발 위기에 놓였던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요구한 부채한도 증액은 빠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즉각 서명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을 다시 피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이날 오전 임시예산안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명 즉시 발효된 임시 예산안은 내년 3월 14일까지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며 재난 구호와 농민 지원 예산 연장을 포함합니다.
앞서 상원은 21일 0시 40분께 찬성 85표, 반대 11표로 법안을 가결해 셧다운을 막았습니다.
하원은 전날 오후 6시께 찬성 366명·반대 34명으로 통과했습니다.
가결된 법안은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제안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요구한 부채 한도 증액은 빠졌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존슨 하원의장은 내년 3월14일까지 적용되는 임시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과 협상을 거친 합의안이었는데, 정작 공화당에서 반대가 빗발쳤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반대 의사를 피력하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의회는 우스꽝스러운 부채한도를 아예 폐지하든지 2029년까지 연장해야 한다"며 "아니면 우리는 아예 합의를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 서명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합의는 어느 쪽도 원하는 것을 모두 얻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공화당이 원했던 억만장자에 대한 세금 감면은 이뤄지지 않았고 정부가 전면적으로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