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3선 도전 시사…"2028 준비됐나"
12/18/2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두 번째 대통령직 임기 시작을 앞두고
또 다시 측근이 트럼프 당선인의 2028년 대선 출마가 가능하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미국의 헌법은 2번 이상 대통령에 선출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트럼프 당선인의 경우 연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더 출마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책사로 불리는 스티브 배넌은 지난 15일 뉴욕에서 열린 '젊은 공화당 클럽'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2020년 대선 승리를 주장하면서 "도널드 트럼프는 성경 앞에서 손을 들고 그의 3번째 승리이자 두번째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법에는 실제로 '연속(consecutive)'이라는 말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아마도 2028년에도 다시 대선 출마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여러분은 그럴 준비가 됐느냐"고 물었습니다.
그의 이런 발언은 트럼프 당선인은 연속해서 대통령직을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헌법상의 대통령직 선출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1951년 비준된 미국의 수정헌법 22조는 '누구도 대통령직에 두 번 이상(more than twice) 선출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의 '2번 이상'은 연임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는 것이 일반적 해석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2028년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는 출마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적으로는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수차례 해왔습니다.
그는 지난달 13일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이 '대통령이 너무 잘해서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나는 다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지난 5월에는 "루스벨트 전 대통령은 거의 16년을 했다”며 재선 뒤에도 3번째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