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보험 CEO 총격용의자 체포… 유나바머 흠모
12/10/24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브라이언 톰슨 CEO 총격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명문대학을 졸업한 수재로, 평소 반 문명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경찰은 어제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톰슨 CEO 살해 용의자로 수배된 루이지 만조니(26)를 어제 펜실베이니아주 서부 도시 알투나의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를 알아본 매장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체포될 당시 용의자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음기가 달린 권총과 위조 신분증 여러 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권총은 3D 프린터로 제조된 부품을 조합해 만들어 일련번호가 없는 일명 '유령총'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조니는 건강보험사들이 의료보다 돈벌이에만 몰두한다고 비난하는 성명서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만조니는 메릴랜드 주에서 태어나 볼티모어의 사립 고등학교인 길먼 스쿨을 2016년 졸업했고 당시 졸업생 대표로 연설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컴퓨터사이언스와 수학을 전공했으며 2020년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19년에는 스탠포드 대에서 입학 전 프로그램 상담 책임자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만조니는 평소 1980년대 미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 폭탄테러범 '유나바머'를 흠모하고 인공지능과 스마트폰에 적대적인 의견을 드러내는 등 반문명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