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지하철서 노숙자 숨지게 한 전 해병대원 무죄

12/10/24



뉴욕 지하철에서 정신 병력이 있는 흑인 노숙자를 제압하려다 숨지게 한 백인 청년이 법원에서 무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배심원들은 피고인의 정당방위를 인정했습니다.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어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 12명 전원은 만장일치로 2023년 5월 발생한 조널 닐리(30)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과실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해병대원 대니얼 페니(26)에게 무죄를 평결했습니다.

재판 도중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페니는 평결이 내려지자 미소를 짓고 변호사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기분이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사망한 닐리의 아버지와 유족들은 배심원의 평결에 큰 소리로 항의했고, 또 다른 유족은 눈물을 흘리며 법정을 떠났습니다.

재판에서 페니의 변호사와 검사는 피고인의 정당방위냐 과잉 폭력인지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공 안전, 정신 이상자에 대한 정부의 대응,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골이 깊어진 인종 간 대립에 따른 분열 등 미국 사회에 내재 돼 있는 사회 문제를 복합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닐리는 지난해 5월1일 뉴욕 지하철에서 열차에 탑승한 뒤 겉옷을 바닥에 던지고 "배고프고 목이 마르다"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동을 피웠고 같은 열차에 타고 있던 페니가 팔로 6분간 닐리의 목을 졸라 닐리는 사망했습니다.

페니는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해 닐리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페니는 정신 질환자로부터 자신과 다른 승객을 보호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