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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인 한의사 ‘보이스 피싱’으로 5만6천 불 잃어

12/06/24



신용카드 도난 신고를 했던 한인 한의사가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범에게 속아 5만 달러 이상의 거액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기로 발생한 손실액만 27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 ABC2는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권모씨가 지난 9월 보이스피싱으로 5만6000달러를 잃었다고 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권씨가 한의원에서 환자를 진료 중일 때 절도범이 한의원에 몰래 들어와 권씨 사무실에서 그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여러 장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인은 훔친 카드로 월그린, 월마트에서 약 2300달러를 결제했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권씨는 절도 사실을 인지하고 카드사에 도난 신고를 했고 결제 내역은 모두 거래 취소됐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한 여성이 권씨에게 전화해 자신을 뱅크오브아메리카 직원이라고 소개했고 여성은 권씨에게 보이스피싱 시도를 막기 위해 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씨는 구글에 발신번호를 검색해 뱅크오브아메리카임을 확인했고, 또 여성이 자신의 신용카드 번호를 알고 있어 은행 직원이라고 믿었습니다.

여성은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며 권씨에게 특정 링크를 보냈고 권씨는 링크를 클릭해 자신의 정보를 입력했습니다.

이후 권씨 은행 계좌에서 거의 전액이 인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5만6000달러가 인출됐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인출된 금액은 누군가의 체이스은행 계좌로 송금됐습니다.

체이스 5만6000달러 중 1만3000달러가 현금인출기(ATM)와 은행 창구를 통해 출금됐다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금액을 일단 동결시켰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체이스는 권씨 피해액을 회수하기 위해 은행들이 협력하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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