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맨해튼에서 총격 사망
12/05/24
미국의 최대 의료서비스 기업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최고경영자(CEO)가 뉴욕 맨해튼 거리 한복판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미리 계획된 범죄로 보고 도주한 총격 용의자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톰슨은 어제 오전 6시 46분경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걸어가던 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톰슨은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미드타운 힐튼 호텔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중태 상태인 톰슨을 마운트시나이웨스트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전 7시12분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톰슨은 총 2발의 총을 맞았는데, 한 발은 등에 맞고 한 발은 오른쪽 종아리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태이며, 경찰은 살해 동기가 파악되지 않았지만 미리 계획된 표적 범죄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CCTV에 따르면 범인은 총격을 가하기 약 5분 전에 현장에 도착해 있었고, 마스크를 한 채 톰슨에게 다가가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습니다.
사건 현장에선 9㎜ 실탄 3발과 탄피 3개, 휴대전화가 발견됐습니다.
범인은 도보로 도망치다가 전기자전거를 탔고, 센트럴파크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자에 대한 포상으로 1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힌 상탭니다.
톰슨의 아내 폴렛 톰슨은 그간 남편에 대해 "몇몇 위협이 있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그저 그가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는 것만 안다"고 밝혔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성명을 통해 "매우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며 애도했습니다.
톰슨은 2004년 유나이티드헬스그룹에 입사해 2021년 4월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CEO로 임명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