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이 조롱한 '이민자 캐러밴' 몰려온다
11/27/24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국경 안보 강화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멕시코 남부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중남미 이민자 행렬 '캐러밴'을 언급하고 조롱했습니다.
미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 문제가 멕시코와 캐나다의 불법 이민자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수천 명의 캐러밴이 미국을 향하고 있습니다.
캐러밴은 미국으로의 망명 또는 난민 지위 획득을 목적으로 중미 국가에서 도보로 미국 국경을 향하여 이동하는 무리를 말합니다.
이들이 무리를 결성하는 이유는 안전상의 이유 때문입니다.
이민자 행렬은 범죄 단체나 멕시코 공무원들의 부패, 납치, 갈취, 폭력에 취약하므로 이들은 위험을 무릎 쓰고 횡단합니다.
캐러밴은 미국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밀수업자를 고용하기도 합니다.
캐러밴은 주로 중남미인들로 구성되지만, 아시아나 아프리카인들도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아프리카인들은 정글을 지나 여러 국경을 넘어 수백 마일을 이동한 후 멕시코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캐러밴은 미국 국경에 도달하기 전에 멕시코 당국의 단속에 의해 해체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길고 험난한 여정에 지친 이민자들이 대열에서 이탈하면서 캐러밴이 해체되기도 합니다.
멕시코 정부는 이민 행렬을 막기 위해 이들을 버스에 태워 미국 국경과 멀리 떨어진 멕시코 남부 지역으로 돌려보내는 등 여러 전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주자들은 내년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이후 미국 입국이 더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긴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중남미인 1500여 명의 캐러밴이 지난주 멕시코 남부에서 결성됐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전에 미국에 입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