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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내 평생의 영광"
11/26/24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재임 중 마지막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를 주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 평생의 영광이었고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4년 가까운 백악관 생활을 회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마당인 사우스론에서 2천5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칠면조 사면 행사에서 대통령으로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연설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칠면조 사면 행사는 1947년 해리 트루먼 당시 대통령이 칠면조협회에서 칠면조를 선물로 받은 데서 유래됐습니다.
그 때에는 칠면조를 식사용으로 받았지만, 1963년 존 F. 케네디 당시 대통령이 "계속 살게 두자"며 칠면조를 '사면'했고, 1989년 취임한 조지 H.W. 부시 대통령 재임 때부터 백악관에서 칠면조를 '사면'해 어린이농장 등 공익 기관에 풀어주는 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어제 사면된 칠면조 두 마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델라웨어주의 주화(州花)인 복숭아꽃(peach blossom)에서 이름을 따서 '피치'(peach)와 '블러썸'(blossom)으로 명명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너희들의 기질과, 사회의 생산적 구성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감안해 나는 여기서 피치와 블러썸을 사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