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교 학생 8명 중 1명은 홈리스
11/19/24
뉴욕시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홈리스 학생이 2년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망명자 유입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읽기 쓰기 등 학력 수준이 낮고 출석률도 낮아 뉴욕시 교육 질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 입니다.
아동시민단체 AFC(Advocates for Children)가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학년도 뉴욕시 공립교 학생 8명 중 1명은 홈리스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3~2024학년도 영구적인 주소 없이 셸터나 친구·친척 등의 집에서 거주하는 학생은 14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 ‘뉴욕시 신규 망명신청자 유입 급증’을 꼽았으며, 특히 홈리스 학생은 어퍼 맨해튼, 브롱스 남서부, 브루클린 북동부 및 중부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민단체는 “매년 공립교에 영구적인 거주지가 없는 학생 수만 명이 다닌다는 것은 뉴욕시 교육 질에 막대한 악영향을 준다”며 “시정부 차원에서 가족들이 영구 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홈리스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 교육국(DOE)은 “지난해 홈리스 학생이 등록하는 학교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학교 지원 공식을 수정했다”며 “교통편 지원 등 서비스를 통해 홈리스 학생 및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임시 주택에 거주하는 학생의 약 절반, 셸터에 거주하는 학생 3분의 2 이상이 지난 학년도에 만성 결석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은 읽기 및 쓰기 시험에서 영구 주택에 사는 학생들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고, 고등학교 중퇴 비율 역시 3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