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지명자,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
11/14/24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법무장관으로 지명한 멧 게이츠 하원의원의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및 사법 방해 등의 혐의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발표된 국방장관 인선에 대해서도 군부 안팎에서 육군 소령 출신이라는 경험의 한계를 지적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멧 게이츠 의원은 미성년자 성매매, 불법 약물 사용, 사법 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게이츠 의원은 지난 2021년 17세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증인과의 전화 통화 중 사법 방해 시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물론 게이츠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2월 법무부는 게이츠 의원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으나 하원 윤리위원회에선 조사가 계속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게이츠 의원은 지난 9월 윤리위원회의 조사에 대해 "의회가 관여할 바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게이츠 의원이 법무장관에 지명된 후 하원의원직에서 사퇴하면서 윤리위원회의 조사도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츠 의원이 법무장관으로 임명되기 위해선 상원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으나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임명까지 가는 길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발표된 국방장관 인선도 "말도 안 된다", '끔찍한 악몽이다' 등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국방장관으로 폭스뉴스 진행자이자 육군 소령 출신인 피트 헤그세스(44)를 발탁하자 전현직 군 고위 지휘관들은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상원 인준을 받으면 헤그세스는 130만 현역 군인을 이끌어야 합니다.
군 경험은 있지만 이 정도 규모의 조직을 운영해 본 적은 없다는 지적입니다.
전직 국방부 관리는 "국방부는 거대한 관료 조직이며, 전 세계 국가 안보를 지원하기 위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해야 한다"며 "지루하고 어려운 일이다.폭스뉴스에 나와 설교하는 것과 전혀 관련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