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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의회에 '휴회 인준' 요구
11/11/24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의회에 '휴회 인준'을 공개 요구했습니다.
의회 인준 절차를 생략해 손쉬운 차기 내각을 구성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어제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공화당 상원의원 중 의회에서 간부직을 원하는 자는 '휴회 인준'에 반드시 동의해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휴회 인준(Recess appointment)이란 대통령이 상원 휴회 중 연방 공무원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돕니다.
대통령이 상원의 인준 절차를 우회해 내각 인선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힙니다.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부의 권력 구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통 보수파는 퇴진하고 '트럼프 중심' 대오 정렬이 이뤄질 공산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휴회 인준 요구는 자신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공화당 분위기를 토대로 차기 행정부 구성에 있어 견제 없는 인사 권한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휴회 인준이 없다면 우리는 적시에 내각 후보 인사들을 인선할 수 없을 것"이라며 "때로 투표는 2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그게 4년 전 그들이 했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도록 둘 수 없다"라며 "즉각 직책을 채워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