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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드는 난민들… "트럼프 취임 전 국경 넘자"
11/07/24
도널드 트럼프 당선 소식에 멕시코와 접한 미국 남부 국경이 붐비고 있습니다.
트럼프 취임 이전에 국경을 넘으려는 건데요.
바이든 행정부는 비상계획 마련에 나섰습니다.
NBC 방송은 대선 직전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이 세관국경보호국(CBP),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의에선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국으로 월경 시도가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비상계획이 논의됐다고 합니다.
이민자를 관리할 시설과 인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망명신청이 늘어나면 처리 시간이 얼마나 길어질지, 강제추방 조치 관련 임시 수용소는 충분한지 등도 점검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이민자가 아직은 급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내년 1월 20일 취임 전까지 약 3개월을 마지막 기회로 보는 이민자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선 이전부터 미국-멕시코 접경지로 향하는 이민자 '캐러밴' 행렬이 잇따라 출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트럼프가 당선되자 미국 남부 국경 너머 일대 국가에서 밀입국 브로커들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브로커들이 호객 수단으로 쓰고 있는 SNS '왓츠앱'에는 "지금이 미국으로 갈 때"라는 홍보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이들은 내년 1월 21일 이후에는 보안으로 국경이 폐쇄된다며 그전에는 기회가 있다"고 부추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