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사전투표율… "해리스가 더 앞서"
11/01/24
대선을 앞두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사전투표에 부정적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사전투표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 지지자들의 투표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조사 결과는 해리스에게 투표한 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어제 공화당의 기대와 달리 높은 사전투표율은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직전 대선보다 훨씬 많은 수의 공화당원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며 기대하고 있고 트럼프 후보를 물심양면 돕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트럼프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WP)는 여론조사를 들여다보면 공화당에 결코 유리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ABC와 입소스 여론조사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답한 유권자 62%가 해리스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한 응답자는 33%였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 여론조사에선 59%가 해리스 후보, 40%가 트럼프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의 사전투표자 지지율엔 한참 못 미치지만,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보단 높은 수칩니다.
경합주 사전투표에서도 해리스 후보가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CNN, 폭스뉴스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는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17~35%p 앞서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선 9~12%p, 조지아에선 7~10%p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사전투표에서 해리스 후보가 유일하게 뒤처진 건 CNN의 네바다 여론조사로, 트럼프 후보에 6%p 밀렸습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어제까지 미국 전역에서 6064만258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3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