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연방상원 후보 토론회… ‘인공기’ 논란
10/17/24
연방상원에 도전 중인 민주당 앤디 김 의원이 공화당 후보인 커티스 바쇼 후보와 방송 토론에서 격돌했습니다.
김후보는 3선 연방하원 경험을 내세웠고 바쇼 후보는 민주당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켰습니다.
민주당 앤디 김 후보와 공화당 커티스 바쇼 후보의 두번째 TV토론회.
앤디 김 후보는 자신은 3선의 연방하원의원이자 중동전쟁 지역에서 미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한 공직자라는 점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고 바쇼 후보는 김 후보에 대해 “워싱턴 DC 정가의 내부자”라며 폄하하는등 날선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경제 분야에 대한 질문에 김 후보는 “빈부 격차를 줄이고 서민을 위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며 모든 사람을 위한 경제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바쇼 후보는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족쇄를 풀어주고 시장 경제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이민 분야 역시 날카롭게 대립했습니다.
바쇼 후보는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한 민주당의 시각과 김 후보의 입장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합법 이민은 장려하지만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문제는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김 후보는 “현재 보류 중인 이민 케이스만도 300만 건이 넘는데 이를 다룰 연방 이민판사는 682명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섰습니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 앤디 김 의원의 넥타이가 북한 인공기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공화당 소속 정치평론가이자 뉴저지주 공화당 대의원인 마이크 크리스피는“왜 북한 깃발이 그려진 넥타이를 매고 있나. 그는 과연 국가에 충성하고 있나”라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의원은 “외국인 혐오증(xenophobia)”이라고 반박했고, 함께 토론했던 공화당 바쇼 후보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을 전적으로 규탄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