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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재외공관 성범죄… 여자 탈의실 ‘몰카’ 적발

10/14/24



미국 내 재외공관에서 또 다시 직원이 연루된 몰카범죄가 발생, 한인사회와 외교가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하와이의 호놀룰루 총영사관 내 여성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20대 한인 남성 직원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난 10일 하와이 현지 방송은 (KITV4) 호놀룰루 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최모(25)씨가 영사관 내 여성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일 누우아누 지역에 위치한 호놀룰루 총영사관 여성 탈의실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설치하고 옷을 벗고 있는 여성을 녹화해 사생활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던 여성 직원이 작은 구멍이 있는 블랙박스를 발견하고 열어 보니 최씨의 휴대전화를 통해 탈의하는 모습이 녹화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체포된 최씨에 대한 보석금은 10만 달러가 책정됐습니다. 

호놀룰루 총영사관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법에 따라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 상태”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관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나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용의자 최씨는 외교부 파견 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사관 측은 피해 여성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외교부 본부 지침에 의거해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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