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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동부 항만파업 종료… '임금 62% 인상' 합의

10/04/24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 항만의 선적과 하역 작업을 중단시켰던 노조 파업이 3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노사는 무려 62%의 임금 인상에 합의 했고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보장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추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동남부지역 항만 노동자 4만5천 명이 가입한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파업을 끝내기로 사측과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3일간 중단됐던 동해안과 멕시코만 일대 36개 항만의 화물 선적과 하역 작업이 재개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파업은 지난달 30일에 만료된 단체협상 갱신 협상 과정에서 노사가 임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발생했습니다.

노조는 시간당 임금을 77% 인상하라고 요구했고, 사측인 미국해양협회(USMX)는 50% 인상안으로 맞섰습니다.

노조는 지난 1977년 이후 47년 만에 동부 항만 동시 파업에 돌입했고 식품부터 자동차까지 공급망 흐름을 중단하는 항만 파업의 경제적 파급을 우려한 백악관은 사측에 새로운 임금 인상안을 제안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결국 사측은 62% 인상안을 내놨습니다.

다만 노조는 이번 합의가 잠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단 파업을 중단하겠지만, 임금 인상과는 별개로 노조의 핵심 요구 사항인 항만 자동화에 대한 일자리 보호 문제에 대해서도 노사가 추가로 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자로 만료된 단체협약을 내년 1월15일까지 연장하고, 사측과 일자리 보호 문제 등을 협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임금 인상에 따라 지금껏 시간당 39달러를 받던 항만 노동자들은 향후 6년간 시간당 63달러를 받게 됐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항만 노동자 중에는 시간당 임금에 더해 연장근로수당 등으로 1년에 10만 달러를 받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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