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거부' 트럼프, CBS '60분' 출연도 무산
10/02/2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과의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TV 토론이 무산되면서 CBS의 인터뷰가 두 후보의 정책 검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마저도 결국 무산 됐습니다.
CBS의 시사프로그램 ‘60분’ 제작팀은 "당초 두 후보 캠프가 모두 인터뷰 요청을 수락했지만, 트럼프 캠프가 출연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출연 요청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출연 문제를 놓고 논의를 했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CBS의 출연 요청 거절의 책임을 60분 측으로 돌렸습니다.
60분 제작팀이 방송 시간에 인터뷰와는 별개로 후보의 발언을 검증하는 '팩트체크'를 하는 것을 고집했다는 것입니다.
대변인은 "제작팀이 인터뷰 방송 시간을 줄여 팩트체크를 하겠다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60분 제작팀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를 추진해 왔습니다.
트럼프 후보 측이 2차 TV토론을 거부했기 때문에 60분의 인터뷰는 TV 토론의 대체품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 측이 출연을 거부함에 따라 두 후보가 전국으로 방송되는 TV를 통해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는 간접 토론도 불발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주 중 60분 제작팀과 인터뷰를 할 예정이며 인터뷰를 담은 프로그램은 오는 7일 방송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