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대선 승부처 NC, 폭풍 피해로 투표 차질 우려
10/02/24
대선의 주요 승부처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주가 허리케인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면서 대선 투표에도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다수의 투표소가 침수됐고 우체국도 피해를 입어 부재자와 우편투표도 어려운 상황 입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의 선거관리 당국은 허리케인 '힐린'이 휩쓴 지역의 투표소, 투표용지, 개표기에 발생한 피해를 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투표소가 침수돼 11월 선거 당일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누구도 그 숫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편으로 투표하려는 유권자의 투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히 문제입니다.
주민 다수는 집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행 불가능하게 되고 마실 물이 부족해지자 거주지를 떠났는데 이들이 언제 돌아올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임시 거주지로 투표용지를 배달받을 수는 있지만 우편 서비스도 중단돼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제때 받아서 시한 내에 선거관리 당국에 보낼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부재자 투표용지는 지난달 24일 발송됐기 때문에 허리케인이 지역을 강타했을 때 배송 중이거나 파손됐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이 침수돼 우편함 수백 개가 사라진 곳도 있습니다.
2020년 대선 때 노스캐롤라이나 전역에서 거의 600만 명이 투표했는데 그 중 거의 100만 명이 이번에 허리케인 피해를 본 지역의 유권자입니다.
WP가 최근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포인트 차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근소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나 초접전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