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시장 법정서 뇌물 등 혐의 전면 부인
09/30/24
현역 시장으로 첫 형사 기소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법정에 출두해 튀르키예 관계자들로부터 뇌물과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 27일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Arraignment)에 출석해 뇌물죄 등 5개 범죄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캐서린 파커 치안판사 물음에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그의 변호인인 알렉스 스피로 변호사는 조만간 기소 각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증인이나 공소장에 적시된 인물과 접촉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별도 보석금 책정 없이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됩니다.
앞서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아담스 시장은 전자금융 사기, 뇌물수수, 불법선거자금 모금 등 5개 범죄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소장 공개 직후 아담스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하며 시장직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담스 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당내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아담스 시장이 사임을 하지 않을 경우 해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주 법에 따라 시장 해임권은 주지사에게 있습니다.
다만 역사상 주지사가 이 해임권을 행사해 시장을 해임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주지사로서 내 선택지와 의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뉴욕시 규정에 따라 시장 해임을 위한 ‘위원회’(Inability Committee)를 구성하고 시의회 투표를 통해 3분의 2가 찬성하면 해임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