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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신뢰지수 3년 만에 최대폭 하락
09/25/24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주로 노동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6.9포인트 하락해 98.7을 기록했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월간 낙폭이 2021년 8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시장 예상 평균치 103.9에 비해서도 5포인트 이상 밑돌았습니다.
블룸버그가 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는 모두 이보다 높았을 정도로 예상외의 큰 폭 하락입니다.
향후 6개월 상황에 대한 기대 지수는 81.7로 하락했고, 현재 지수는 124.3으로 떨어졌습니다.
콘퍼런스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수의 모든 구성 요소에서 소비심리 악화가 나타난 것은 고용시장 여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고용시장은 여전히 건강하고 실업률이 낮으며 해고도 적고 임금도 오르고 있지만 응답자들은 근로 시간 감소와 임금 상승률 둔화, 구인 건수 감소에 더 많이 반응했다"고 말했습니다.
'일자리가 충분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30.9%로 7개월째 감소셉니다. 2021년 3월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
7개월 연속 감소한 것도 2008년 이후 가장 긴 기록입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18.3%로 늘었는데, 이 역시 2021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