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믿을 수 있나… 트럼프 지지율 '과소집계'
09/24/24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의 해리스 후보가 공화당 트럼프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민주당 내부에서 트럼프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율이 과소 집계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2016년 대선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줄곧 우위를 보였지만 선거 결과는 트럼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트럼프는 당시 마지막 8주 동안 펜실베이니아에서 클린턴 후보에게 3.5~7.0%포인트 차이로 뒤졌지만 투표에서는 승리했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에서도 트럼프 후보는 여론조사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오차 범위 내지만 앞서고 있고 그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이른바 '블루 월'(민주당 우세 지역) 3곳에서 작지만 일관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는 당이 다시 한 번 잘못된 낙관론에 빠지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윙 스테이트'인 조지아주의 래피얼 워녹 상원의원은 양쪽에 오차범위 내 박빙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다고 신중하게 말했습니다.
익명의 민주당 상원의원은 2016년 클린턴 후보, 2020년 조 바이든 당시 후보가 지금의 해리스 후보보다 더 앞서고 있었다는 점을 상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원들이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을 제대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지지자 다수가 자신의 정치적 견해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에게 4~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