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미수범 "누구든 완수하면 15만 불 주겠다"
09/24/24
골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를 암살하려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남성이 범행 계획 등을 담은 편지를 남겨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의자는 편지에서 자신이 암살에 실패할 경우 트럼프 암살을 완료하는 사람에게 15만 달러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루스 구금 관련 법원 청문회를 앞두고 새로운 내용의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루스가 트럼프 후보를 실제로 살해하려고 했다고 보고있으며, 사건이 끝날 때까지 구금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루스는 수개월 전 제3의 인물의 집에 한 상자를 놔두고 갔는데, 제보자는 루스의 암살시도 소식을 듣고 해당 상자를 열어본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자 안에서는 탄약, 금속 파이프, 스마트폰 등과 함께 범행을 예고하는 듯한 편지가 발견됐습니다.
루스는 편지에서 수신자를 "전 세계"로 적었고, "이것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암살시도였으나 나는 실패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일을 끝내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 나는 이 일을 완료하는 사람에게 15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루스의 차량에서 지난 달부터 10월까지 트럼프 후보가 모습을 드러낼 일정과 장소 등이 적힌 목록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6개의 핸드폰과 멕시코 도주를 염두에 둔 듯한 구글 검색 기록 등도 확보했습니다.
휴대전화 기록에 따르면 루스는 지난 달 18일부터 범행을 시도한 약 한 달간 여러차례 트럼프 후보의 마러라고 저택과 트럼프 골프 클럽 인근에 머물렀습니다.
루스는 지난 15일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의 트럼프 골프 클럽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은신해있다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