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뉴욕·뉴저지 물류 대란 우려… 항만노조 파업 예고

09/20/24



미국 양대 항만 노조로 꼽히는 국제항만노동자협회 ILA가 해운사의 항만 자동화에 반발하며 다음 달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지역 항만 관리 회사들은 공급망 혼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1977년 이후 50여 년만의 대규모 파업이 현실화하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역이 차질이 예상됩니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뉴욕-뉴저지 항만공사는 최근 국제항만노조 ILA의 전면 파업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개별 해운사들은 컨테이너가 항만에 적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량을 줄이는가 하면, 일부 운송 회사들은 서부 해안으로 운송 경로를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뉴욕-뉴저지 항만공사 사장은 “많은 해운사가 중서부에서 동해안으로 오는 수출 화물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며 “항구와 멀리 떨어진 내륙에서 오는 화물일수록 더 빨리 제한 조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항만노조 ILA는 동부 일대 항만 근로자 8만5000명이 가입한 단체입니다.

이 단체가 작업을 중단하면 미국 동부 및 걸프 연안의 36개 항구가 폐쇄될 수 있습니다.

이 항구들은 미국 전체 수입량의 절반가량을 처리하고 있어 공급 대란 우려가 고조된 상탭니다.

노조는 최근 만장일치로 파업 권한을 승인했고, 고용주 단체인 미국해운연합(USMX)은 노조가 이미 파업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습니다.

해운업계에서는 ILA가 하루만 파업하더라도 그 영향이 해소되기까지는 닷새가 걸릴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다음 달 초에 파업이 일주일 지속되면 배송은 11월 중순까지 미뤄질 수 있고, 파업이 2주간 계속되면 배송은 내년 1월까지 지연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비영리 연구개발 단체 마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뉴욕-뉴저지 항만에서 한 달간 파업이 발생할 경우 하루에 최대 6억4100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 됩니다.

업계는 파업이 현실화 되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오세아니아, 라틴아메리카, 아시아의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