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4년6개월 만에 금리 인하 … 0.5%p ‘빅컷’
09/18/24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늘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 회의 끝에 2년 넘게 이어졌던 물가와의 전쟁을 마무리하고 금리인하를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베이비컷이 아닌 0.5%포인트를 인하하는 빅컷을 선택해 시장의 기대에 부합했습니다.
연준은 오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기존 5.25~5.5%이던 기준금리가 4.75~5.00%로 낮아지게 됩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의 금리 인합니다.
연준은 점도표와 경기전망을 통해 올해 연말 기준금리를 4.4%로 전망했습니다.
연말까지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하겠다는 뜻입니다. 지난 6월 0.25%포인트 한 차례 인하 전망보다 인하 횟수가 늘어난 것입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폭을 빅컷으로 결정하고 추가로 두 차례 더 인하를 전망한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된 가운데 고용시장 냉각이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경제전망을 통해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이 올 연말 전년 대비 2.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6월 전망치 2.6%보다 떨어진 수칩니다.
반면 연말 실업률은 4.4%로 전망했습니다. 6월 전망치 4.0%보다 크게 올라간 수준입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고용 증가가 둔화됐다(slowed)”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연준은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 2% 복귀를 위해 전념하겠다는 기존 표헌에 추가로 ‘완전 고용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