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 카드 스키밍… 한인 노인 피해 속출
09/17/24
최근 들어 뉴욕일원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EBT카드 스키밍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BT 카드는 사기 방지를 예방하는 칩이 장착돼 있지 않아 불법 스키밍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잔액관리를 해줄 것과 피해 발생 시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들어 뉴욕 일원 한인 노인들 중심으로 ‘푸드스탬프’로 불리는 EBT카드 스키밍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시니어들이 평소처럼 마트에서 장을 보고 EBT카드로 결제를 하려다 잔액이 남아있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BT카드 사기는 카드리더기에 불법 판독기나 해킹 장치를 몰래 설치해 핀넘버와 개인정보 등을 훔쳐내는 일명 ‘스키밍’(Skimming) 사기가 대표적입니다.
EBT카드에는 사기 방지를 위한 칩(chip)이 장착돼 있지 않아 결제 단말기에 불법으로 부착된 스키밍 장치를 통해 돈이 몰래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뉴욕시에 보고되는 EBT카드 스키밍 사기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뉴욕시 소셜서비스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간 6만1,000명이 넘는 푸드스탬프 수혜자들로부터 EBT 카드 사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뉴욕주는 지난 2월 EBT 카드에 잠금 기능을 추가하는 보완 조치를 강구하기도 했습니다.
EBT 카드 잠금 기능은 EBT 카드 소지자가 ‘ConnectEBT’ 앱을 통해 카드를 빠르고 쉽게 잠글 수 있도록 했습니다.
EBT 카드를 잠그면 카드의 모든 구매와 잔액 조회, 거래 기능이 차단됩니다.
뉴욕시 소설서비스국은 EBT 카드 스키밍 사기를 당했을 경우 EBT 고객 서비스부에 전화(888-328-6399) 또는 인터넷사이트(www.ebtedge.com)에 신고하고 EBT 피해를 입은 거래가 이뤄진 날짜, 위치 및 금액을 보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우편이나 센터 방문을 통해 카드 교체를 권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