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수십 미터 불기둥… 파이프라인 폭발 주민 대피령
09/17/24
텍사스에서 가스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십 미터 높이의 시뻘건 화염이 뿜어져 나왔고 인근 주택 100여 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AP 통신은 어제 오전 9시 55분께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라포르테(La Porte)에서 석유·가스 등의 수송을 위해 매설된 지하 파이프라인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폭발로 반경 0.5마일 이내에 있는 주택 100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SNS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현장에는 수십 미터 높이의 거대 새빨간 화염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학교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주변 도로는 폐쇄됐고, 수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당국은 이번 폭발사고는 SUV차량이 파이프라인 벨브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워낙 거세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당국이 파이프라인의 흐름은 차단했지만, 파이프라인에 남아있던 가스양이 많아 이 가스가 다 탈 때까지는 특별한 조처를 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