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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프랜신’ 강타… 한달치 비가 한꺼번에

09/13/24



허리케인 프랜신이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했습니다.

시속 100마일의 강풍과 최고 7피트 높이의 해일로 해안 지역에 광범위한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특히 연안에 위치한 석유시설 가동을 중단시켜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경제적 손실도 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속 100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대형 허리케인 프랜신이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했습니다.

일부 지역에 불과 몇 시간 만에 한 달 치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홍수 비상사태가 내려졌습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최고 7피트 높이의 해일도 발생했으며 거센 폭풍우로 한때 45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주민 500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겼고 쓰러진 나무들로 주택이 파손되고 도로 곳곳이 가로막혔습니다.

프랜신은 현재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시시피와 아칸소 등 주민 1200만 명에게 홍수 경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허리케인 프랜신이 멕시코만을 강타하면서 인근 정유 시설 일부가 가동 중단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76% 급등한 배럴당 67.1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브렌트유 선물도 2.22% 급등한 배럴당 72.1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프랜신 관련 피해액은 약 90억 달러에 달합니다.

한편 기상청은 평년에 비해 폭풍우가 다소 잠잠했던 남동부 지역에 본격적인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높아지면서 저기압 발달의 연료 역할을 하고 있어 열대성 폭풍이 허리케인으로 위력을 높이는 시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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