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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프랜신' 상륙… 루이지애나 '비상사태' 선언
09/12/24
2등급 허리케인으로 위력이 커진 '프랜신'이 남부 루이지애나주(州)에 상륙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까지 동원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프랜신이 어제 오후 루이지애나 남부 테레본 패리쉬 카운티에 상륙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센터는 프랜신은 시속 95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카테고리 2 허리케인의 위력으로 상륙했으며 일부 지역에 최대 10인치의 호우를 내리고 최대 10피트의 해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센터는 "폭우와 허리케인급 강풍이 루이지애나 남부 내륙으로 확산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에게 창문에서 멀리 떨어지고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당국은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테레본 카운티 최대 도시 호마에서는 프랜신 상륙 전 주민들이 홍수 방지용 모래주머니를 만들거나 생필품을 비축했고 주유소에는 기름을 넣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주 정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연방 정부에도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방위군은 주민들에게 연료를 공급 중이며 주민 대피와 수색•구조 작업을 위한 헬리콥터나 보트 등 장비를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도 배턴루지 인근 학교와 대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이날 오후 6시부터는 통행금지령도 발령됐습니다.
허리케인센터는 프랜신이 루이지애나 내륙과 인근 미시시피주로 이동하면서 빠르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