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산불 폭발적 확산… 산불연기 뉴욕까지 영향
09/12/24
캘리포니아주 산불 중 가장 큰 3대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수많은 주택들과 차량, 산간지역 목장들을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서부지역의 산불이 열흘 이상 지속되면서 산불 연기가 뉴욕지역까지 도달해 뿌연 하늘은 연출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로스앤젤레스(LA) 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0만 에이커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서울 면적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크깁니다.
산불 진압을 위해 약 6000명의 방위군, 법 집행관 및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파견됐고 소방 헬리콥터 51대, 항공기 9대, 소방차 520대, 불도저 75대, 물탱크 141개가 동원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가장 큰 화재는 LA 동부에서 발생한 브리지 화잽니다.
지난 8일 LA 도심에서 약 50㎞ 떨어진 국유림에서 발화했으며 오늘 오전 기준 약 4만5천 에이커가 불에 탔습니다.
인근 오렌지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에어포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택 수십 채를 파괴하고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라인 화재'로 10개 구역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방화한 혐의를 받는 34세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에 따르면 현재 라인 화재는 14%가 진화된 상탭니다.
당국은 1만3300개 건물에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재 진압을 위한 연방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화재가 열흘 가까이 지속되면서 산불 연기가 미 대륙을 지나 뉴욕하늘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 산불 연기가 동부지역 상공을 통과하면서 하루종일 뿌연 씨를 연출했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연기가 수천 피트 상공을 지나 대기질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