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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우주로 활짝 열린 문… 민간인 최초 우주유영

09/12/24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탑승해 지구 상공 700㎞로 날아간 미국의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맨이 우주선의 외부 출입 해치를 열고 우주 공간으로 나왔습니다.

산소공급 줄을 매단 채 우주선 캡슐 외부를 손으로 잡고 있었지만 우주 유영을 한 최초의 민간인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45분께, 우주로부터 "출입구 개방(Hatch Open)"이라는 무전이 들려오자 지구에서 초조하게 지켜보던 스페이스X 관계자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정부 기관에 소속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이 우주 유영에 나선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

중계 장면에는 아이작먼의 무전을 통해서 "첫 광경은 꽤 좋다"(Initial view is pretty good)는 소감이 들려왔습니다.

아이작먼의 헬멧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중계된 영상에는 그가 활짝 열린 출입구 밖으로 한발씩 올라가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우주선 밖으로 완전히 몸을 내민 그의 눈앞에는 칠흑 같이 새까만 우주와 밝게 빛나는 푸른 지구가 펼쳐졌습니다.

스페이스X가 새로 개발한 전용 우주복을 입은 아이작먼은 우주선 외부에 부착된 손잡이를 잡고 약 730㎞ 고도에서 시속 2만5천∼2만6천㎞의 속도로 움직이는 우주선 위에 매달려 10여 분간 우주유영을 즐겼습니다.

아이작먼이 10여 분간 유영을 마치고 우주선 내로 무사히 들어오자 이어 다음 주자인 길리스가 배턴을 이어받아 우주선 밖으로 나갔습니다.

중계 화면에서는 다시 환호와 박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이작먼과 스콧 키드 포티, 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2명 등 4명은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을 타고 지난 10일 지구를 출발해 닷새간 우주비행을 진행 중입니다.

첫 민간인 우주유영에 성공한 이들은 우주 종간에서 36가지 연구와 실험을 수행하고 스타링크 위성을 통한 레이저 기반 통신도 시도한 뒤 지구로 귀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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