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대결 해리스·트럼프 '밀리면 끝' 진검승부
09/10/24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잠시후 9시 첫 TV 토론을 벌입니다.
56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초박빙 대결 구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토론은 막판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최대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ABC 방송의 주관으로 90분간 첫 대선 토론을 합니다.
ABC 뉴스의 간판 앵커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가 진행하는 이번 토론은 진행자의 질문에 각 후보가 2분씩 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답변을 마친 뒤에는 상대 후보 답변에 대한 반박, 그에 대한 각 후보의 추가 설명 등이 가능합니다.
모두발언이나 청중은 없으며 자신의 발언 순서가 아닐 경우에는 마이크를 끄기로 하는 등 전체적인 토론 규칙은 지난 6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진행됐던 CNN 토론과 유사합니다.
토론 주제나 질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경제 정책, 불법 이민과 범죄 등 사회 문제, 우크라이나·가자 전쟁을 비롯한 대외 정책, 대선 승복 문제를 비롯한 민주주의 제도 등 주요 이슈가 다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유세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이 '과거와 미래간 대결'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민주주의, 낙태권, 성소수자 문제 등을 앞세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이 불러올 재앙적 결과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경제 실정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이른바 '불법 이민자 침공 사태'로 노동자를 비롯한 미국 가정의 경제가 파탄이 났다고 주장하면서 현 정부 일원인 해리스 부통령의 책임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