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 위헌적 불심검문 증가
09/10/24
뉴욕시경(NYPD)의 불법적인 불심검문이 최근 들어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시영아파트 지역, 유색인종 대상 검문이 급증하면서 뉴욕시가 공공안전도, 유색인종의 권리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독립감시기관 NYPD모니터가 어제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불심검문 비율은 2021년 10.6%에서 2022년 11.3%로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위헌적 몸수색 비율은 2021년 15.8%에서 2022년 23.9%로 급증했습니다.
가방, 차량 등에 대한 불법적 수색도 같은 기간 동안 기존 20%에서 30%로 늘어났습니다.
NYPD모니터는 “감사 기간 동안 각종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중 31%가량은 NYPD가 아예 보고서를 제출하지도 않았다”며 실제 불심 검문은 더 많았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불심검문이 늘어난 이유로는 NYPD가 새롭게 만든 ‘이웃안전팀’(Neighborhood Safety Teams)과 ‘공공안전팀’(Public Safety Teams)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뉴욕시영아파트(NYCHA)가 있는 구역에서는 불심검문 건수가 더 많았고, 유색인종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돼 인종차별 논란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감시기관이 경찰의 보디캠 영상 등을 입수해 불심검문을 당한 123명을 분석한 결과, 이 중 81명이 흑인이었고 40명은 히스패닉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젊은 흑인과 히스패닉 남성, 허리에 가방을 착용한 남성은 경찰에 의해 불심검문을 당한 경우가 많았다”며 “대부분 불법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의심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