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등 남부지역 ‘극한 폭우’ 예보
09/09/24
남부 텍사스주와 멕시코 만 일대에서 발달하고 있는 열대성 기압으로 텍사스주 등 남부지역에 강력한 폭우가 예상됩니다.
텍사스 주지사는 비상사태에 대비하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열대성 기압대가 리오 그란데 강 하구 남동쪽 340마일 지점에서 최고 시속 53마일 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 특보 지역도 서서히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아직 이 열대성 폭풍의 정확한 경로나 피해 상황을 예측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내일 저녁 쯤에는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의 해안 지대에 강력한 폭풍과 폭풍 해일로 인한 피해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렉 애벗 텍사스주지사는 주 응급구조대를 비상 사태 대기상황에 있도록 명하고 폭우와 돌발 홍수 가능성에도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기상청은"텍사스주 남동부와 루이지애나주 남서부가 이번 주 중반 이후로 엄청나게 많은 양(whole lot)의 폭우를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이 지역에서는 대서양 연안의 허리케인 시즌의 시작인 8월에서 9월 초의 기간이 이례적으로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올해 허리케인 시즌에 이곳에서 발생한 이름이 붙은 폭풍우는 5개입니다.
이 중 허리케인 베릴은 7월 중에 텍사스주의 주로 휴스턴 지역에서 큰 피해를 입혔고 거의 300만 가구의 주택과 사업장 건물의 전력선을 파괴해 대규모 정전 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이번 허리케인 시즌 초기가 잠잠했던 것은 대기권 상층부가 극도로 과열되면서 대기층이 적체된 데다가 대서양 동부에서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와서 저기압층이 강화되지 못한 탓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의 지난 달 예보에서도 대서양 해역의 허리케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