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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30년 전 학폭 논란… 가해자 5명 신상 공개

09/04/24



최근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28년 전 토랜스 웨스트 고교 재학 당시 한인 여학생 2명이 다른 한인 여학생 5명에게 참혹한 학내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최근 경찰에 다섯 명의 가해자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26일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미시 USA’에 90년대 후반 토랜스 웨스트 고교 한인 여학생 5명으로부터 납치, 감금,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이 당시 피해자 2명 중 1명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20년이 훌쩍 넘은 사건이지만 최근까지 자살을 시도할 만큼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와 신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쓴이는 가해자로 지목된 5명이 학창시절 자신을 포함해 한국말을 하는 후배들에게 학교에서 마주칠 때마다 90도 인사를 요구하며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교정기를 착용한 입이 찢어지는 등의 피해를 당했지만, 학폭이라는 개념도 없던 당시 신고를 할 경우 더 심한 괴롭힘을 당할까 걱정돼 어쩔 수 없이 견뎌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는 첫 번째 폭로 글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5명의 간단한 신상을 공개했고 이후 글이 퍼지면서 같은 시기 학교를 다녔던 한인들이 가세하면서 결국 이른바 가해자 5명의 당시와 현재 사진 및 직업, 가족 등의 신상과 현재 상황까지 모두 공개됐습니다.

지난 2일, 피해자는 ‘경찰서에 가서 리포트를 하고 왔다’는 글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피해자는 게시글을 통해 이날 남편과 함께 경찰서를 방문해 수사관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당시 학교를 같이 다녔다는 한 동창은 여러모로 조심스럽지만, 증언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돕겠다”고 밝혔으며 가해자들의 사과와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자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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